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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하를 은행이 대신 요구해주는 서비스, 왜 생겼고 얼마나 이익일까?

대출 금리인하를 은행이 대신 요구해주는 서비스가 시작됐습니다. 한 번 신청만으로 이자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세요.

금리인하요구권
대출금리
마이데이터

대출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런 생각 한 번쯤 해봅니다.

“신용은 좋아졌는데 왜 금리는 그대로지?”

기존에는 내가 직접 은행에 연락하든, 앱을 이용하든 금리인하요구권을 행사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마이데이터를 기반으로 은행이 대신 금리 인하 가능 여부를 점검하고

요구까지 해주는 구조가 등장했습니다.

이건 단순 편의 기능이 아니라 금리 인하 기회를 놓치지 않게 만드는 자동 점검 시스템에 가깝습니다.

왜 이런 서비스가 등장했을까?

1️⃣ 금리인하요구권은 있었지만 ‘제대로 안 쓰였다’

한국에는 이미 금리인하요구권이라는 제도가 있습니다.
신용 상태가 좋아지면 대출 금리를 낮춰 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 법적 권리입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소비자가 이 제도를 잘 모르고, 신청이 번거롭고 누락 많았고,

여러 금융사 대출이 있으면 각각 신청했어야 하다보니, 많이 사용하지 않게되었습니다.

실제 통계를 보면 금리인하요구권 신청 건수와 이자 감면액이 최근 정체 또는 감소 흐름을 보였습니다.

항목

2022년

2023년

2024년

신청 건수

2,544천건

3,961천건

3,895천건

수용률

31.2%

35.7%

33.7%

이자 감면액

1,905억원

3,203억원

2,236억원

즉, 제도는 있었지만 “신청을 못 해서 못 받는 이자 절감”이 계속 발생했던 겁니다.

출처 : 금융위원회 보도자료 — 「금리인하요구권 운영실적 점검 결과」
(은행권 금리인하요구권 신청 건수, 수용률, 이자 감면액 공개 자료)

2️⃣ 그래서 금융당국이 구조를 바꿨다

금융당국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마이데이터 기반 금리인하요구권 대행 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했습니다.

핵심 취지는 이것입니다.

소비자가 한 번만 신청하면
이후 신용 상태 변화가 생길 때마다
은행이 대신 점검하고 금리 인하 요구까지 진행

즉, 신청 → 추적 → 요구 → 재도전 과정을 자동화한 구조입니다.

서비스 구조가 어떻게 달라졌나

기존 방식에는 소비자가 직접 은행이나, 해당 앱을 이용해 직접 신청해야했고,

다른 금융사 대출은 각각 신청해야했으며, 이후 신용 개선돼도 다시 신청이 필요했습니다.

이제는

✔ 마이데이터 연동
✔ 은행이 정기적으로 신용·소득 변화를 점검
✔ 금리 인하 가능 시 자동 요구
✔ 거절 시 사유 안내 후 재도전 가능

즉, 사람이 하던 관리를 시스템이 대신하는 구조입니다.

소비자 입장에서 얼마나 경제적 이익이 있나

1️⃣ 금리 0.5%p 차이의 실제 효과

실제 줄어드는 이자를 보면 체감이 확 됩니다.

대출액 3억 원에 금리 4.5%라면 → 연 이자 약 1,350만 원입니다.

만약 금리가 4.0%로 0.5%p 인하되면 → 연 이자 약 1,200만 원으로 내려갑니다.

2️⃣ 다중 대출 보유자에게 효과가 큰 이유

과거에는 여러 대출 보유자는 각각 신청했어야 했으나,

지금은

한 번 신청 → 여러 금융사 대출까지 자동 점검

즉, 금리 인하 기회를 놓칠 확률이 크게 줄어듭니다.

3️⃣ 자동 반복 점검이 가장 큰 이점

신용 점수 상승, 연봉 상승, 부채 감소의 효과가 발생될 때가 있지만

이 변화는 “언제 생길지” 소비자가 알기 어렵습니다.

자동 점검 구조는 이런 변화가 생길 때마다 기회를 포착해줍니다.
이게 장기적으로 가장 큰 이자 절감 효과를 만듭니다.

어떻게 신청하고, 이용하나?

마이데이터 기반 금리인하요구권 자동 점검 서비스 실제 이용 방법

이 서비스는 “한 번 설정해 두면 이후 자동으로 은행이 대신 점검”하는 구조입니다.
하지만 처음 1회 설정을 해야 작동합니다.


✅ STEP 1. 주거래 은행 앱 실행

본인이 대출을 가지고 있는 은행 앱을 엽니다.

예시 메뉴 위치 흐름:

전체 메뉴 → 금융관리 / 자산관리 / My자산 / 마이데이터

은행마다 이름은 다르지만 “자산 한눈에”, “마이데이터”, “통합조회” 이런 메뉴 안에 있습니다.

✅ STEP 2. 마이데이터 서비스 가입 (이미 했다면 생략)

여기서 하는 일은 다른 금융사 대출까지 이 은행이 볼 수 있게 허용하는 과정입니다.

절차:

  1. 마이데이터 서비스 시작 클릭

  2. 본인 인증 (공동인증서 / 간편인증 등)

  3. 정보 제공 동의

  4. 연결할 금융사 선택

    • 주택담보대출 있는 은행

    • 신용대출 있는 은행

    • 카드사 대출 등

👉 이걸 안 하면 ‘내 은행 대출만’ 점검됩니다
👉 효과 보려면 다른 금융사 대출도 꼭 연결

✅ STEP 3. “금리인하요구권” 메뉴 찾기

이제 대출 관련 메뉴로 이동합니다.

경로 예시:

대출 → 대출관리 → 금리인하요구권
또는
내 대출 → 금리 낮추기 → 금리인하 신청

여기서 중요한 건 단순 신청이 아니라 자동 점검 동의 옵션입니다.

✅ STEP 4. “자동 점검/대행 서비스” 동의

이 화면이 핵심입니다.

여기서 보통 이런 문구가 있습니다:

  • “신용상태 개선 여부 자동 점검”

  • “정기 금리인하요구 대행 서비스”

  • “타 금융사 대출 포함 점검”

여기서 해야 할 것:

✔ 자동 점검 동의
✔ 마이데이터 활용 동의
✔ 타 금융사 정보 활용 동의

이걸 체크해야 은행이 주기적으로 보고 금리 인하 가능 시 자동 요구합니다.

신용 점수 변동
소득 정보 변화
부채 감소 여부

✅ STEP 5. 신청 완료 후 설정해야 할 것

설정

이유

알림 ON

금리 인하 승인/거절 통보 받기 위해

마이데이터 연결 유지

타 금융사 대출 점검 계속하려면 필수

대출 메뉴 주기적 확인

점검 기록, 진행 상황 확인 가능


🔁 이후에는 어떻게 작동하나?

사용자가 따로 할 일 거의 없습니다.

은행 시스템이 주기적으로

  1. 신용 점수 변동 확인

  2. 소득·재직 정보 반영

  3. 부채 구조 변화 점검

  4. 조건 충족 시 금리 인하 요구 진행

  5. 위 사항을 계속 반복 진행합니다.

이후 승인되면 앱 알림, 거절되면 사유 안내 후 다음 점검 때 재 도전

소비자 관점 핵심 정리

항목

의미

제도 배경

금리인하요구권 실효성 부족 개선 목적

핵심 변화

신청 1회 → 자동 정기 점검·요구

경제 효과

금리 0.5%p 인하 시 연 수십~수백만 원 절감

최대 수혜자

다중 대출 보유자

가장 큰 장점

금리 인하 기회를 놓치지 않게 됨


⚠️ 이 글은 금융 제도 구조 이해를 돕기 위한 정보 제공 목적입니다. 실제 금리 인하 여부는 개인 신용 상태와 금융기관 심사 기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출처 : 은행권, 금리인하요구 대행 서비스 속속 도입… “알아서 이자 깎아준다” - 이투데이